대중들에게 친숙한 이미지의 가수 이효리를 통해 요가가 각광을 받고있습니다. 실제로 이효리가 하고 있다는 하타요가는 주변인들 뿐 아니라 대중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저는 하타(Hatha) 요가를 3년째 하고 있습니다. 처음 시작한 건 공황장애 때문이었습니다. 내 몸이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는 공포 — 그 감각을 아는 사람만 압니다. 당장 큰일이라도 날 것 같은 그 느낌. 약도 상담도 도움이 됐지만, 결국 저를 붙들어 준 건 매트 위에서 숨을 고르는 시간이었습니다. 하타 요가는 단순한 스트레칭이 아닙니다. 음양(陰陽)의 균형을 통해 몸과 마음을 동시에 다스리는 수련입니다.하타요가란?하타 요가를 검색하면 "유연성을 키우는 요가"라는 설명이 많이 나옵니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본질을 절반도 설명하지 못합..
저는 책과 요가를 좋아합니다. 요가를 시작하면서 요가 에세이 책을 여러 권 사게 되었습니다. 책을 통해 만난 저자들은 대부분 요가를 하면서 어려웠던 자세와 그 자세를 극복하면서 진정한 내면의 수련을 찾아가는 여정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게 좋습니다. 요가를 시작하고 초반에 읽게 된 이 책은 요가에서 배운 기본적인 자세들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고 자신의 경험담이 솔직하게 들어있어 좋았습니다. 전직 기자 출신 저자가 매트 위에서 겪은 좌절과 깨달음을 담은 이 책은, 아사나(Asana)가 단순한 스트레칭이 아니라 삶을 바라보는 태도 자체를 바꾸는 수련임을 보여줬습니다. 과로하던 기자가 매트 위에서 찾은 것 이 에세이의 저자 정우성 작가는 신문사 기자와 잡지사 편집장을 거친 평범한 직장인이었습니다. 마감과 ..
가를 3년째 하면서 제게 목표를 심어주고 계속 쉬지 않고 요가원에 나가게 만들어 준 자세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시르사아사나(Sirsasana), 머리서기입니다. 요가를 하는 사람들에게 상징적인 자세이기 때문에 그동안 더 매달리게 된 것 같습니다. 옆에서 자신의 몸을 들어올리는 사람들을 보면 놀랍고 정말 모습이 멋지기 때문입니다. 어려운 만큼 이 자세를 완성해서 큰 성취감을 느끼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몸에는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 지 어떻게 이 자세를 접근해야 하는지 저도 몸으로 배운 것들을 솔직하게 나눠보겠습니다.시르사아사나(머리서기 자세)가 몸에 만드는 변화혹시 "그냥 거꾸로 서는 게 뭐가 그리 좋냐"라고 생각해 보신 적 있으신가요? 저도 처음엔 그랬습니다. 그런데 직접 해보고 나서 생각이 완전히..
주말 동안 운동을 전혀 못하고 월요일을 맞이하면 정말 몸이 무겁지 않나요? 심지어 월요일에 일이 생겨 못 가는 날, 그냥 뻣뻣한 몸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게 얼마나 손해인지 몸으로 먼저 알게 됐습니다. 주말 내내 요가를 쉬고 나면 어깨와 척추가 눈에 띄게 굳어 있거든요. 그 이후로 저는 주말 중 한 번이라도 집에서 매트를 펴기 시작했고, 요가에서 배운 동작들 몇 가지라도 해 보는 것이 하루의 밀도를 얼마나 바꾸는지 데이터처럼 몸에 쌓이고 있습니다. 브레인 포그, 커피보다 깊은 호흡이 더 빠릅니다 아침에 눈을 떠도 머릿속이 안개 낀 듯 멍한 상태를 브레인 포그(Brain Fog)라고 합니다. 브레인 포그란 인지 기능이 일시적으로 저하되어 집중력, 기억력, 판단력이 흐릿하게 느껴지는 상태로, 수면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