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를 시작하고 한참이 지나서야 저는 이상한 점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다운 독(Downward Dog) 자세를 할 때마다 왼쪽 뒤꿈치만 유독 바닥에 닿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왼발이 오른발보다 사이즈가 크기도 한데, 설마 그게 이유일 리는 없었습니다. 결국 문제의 시작은 골반이었습니다. 비둘기 자세를 양쪽으로 해보니, 왼쪽은 뻑뻑하게 잠기고 오른쪽은 술술 열리는 그 차이가 너무도 선명했습니다. 이게 단순히 유연성 차이가 아니라는 걸 그때 처음 실감했습니다.골반교정 요가로 시작하기, 내전근 이완부터 시작해야 하는 이유골반 비대칭이라고 하면 막연하게 "좌우 높이가 다른 것" 정도로만 이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처음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요가를 꾸준히 하면서 강사님과 여러 번 이야기를 나눠..
저는 곧 쉰이 됩니다. 주변엔 많은 여성들이 갱년기라는 시기를 힘들게 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여러 증상들이 있지만 그 중 관절 통증을 많이 느낀다고 합니다. 갱년기 여성의 60% 이상이 관절 통증을 경험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누구나 피헤갈 수 없는 이 시기를 슬기롭게 보내기 위해 핵심적인 요가 운동들을 소개하고싶습니다.갱년기와 관절 통증, 정말 연관이 있을까갱년기가 되면 에스트로겐 수치가 급격히 떨어진다고 많이들 알고 계십니다. 그런데 이게 단순히 열감이나 기분 문제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에스트로겐(Estrogen)은 관절 활액, 즉 관절 사이에서 윤활유 역할을 하는 액체의 분비에도 영향을 줍니다. 여기서 활액이란 관절 표면이 서로 마찰 없이 움직일 수 있도록 돕는 액체를 의미하는데, 이게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