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스트라사나(Ustrasana), 흔히 낙타 자세라고 부르는 후굴 자세를 처음 했을 때 저는 생각보다 큰 두려움을 느꼈습니다. 몸을 뒤로 젖히면 자연스럽게 시선도 천장이나 뒤쪽을 향하게 되는데, 평소 눈으로 확인하던 공간이 갑자기 사라지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입니다.특히 저는 어깨가 많이 말려 있고 등이 뻣뻣한 편이라 가슴을 열어 뒤로 젖히는 동작이 쉽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자세를 완성하려는 마음이 앞서 허리와 목을 이용해 억지로 뒤로 넘어가려고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허리와 목이 불편해졌고, 자세를 깊게 만드는 것보다 몸을 어떻게 움직이는지가 더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그 후부터는 처음부터 손으로 발뒤꿈치를 잡으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무릎을 꿇은 상태에서 가슴을 천천히 열고, 몸의 움직임을 살피..
저는 3년 가까이 하타요가를 하면서 수없이 활자세를 연습 해왔지만 그토록 어려웠던 이유를 최근에서야 하나씩 이해하는중입니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저는 유연성,근력 모두 부족한 사람이라 더욱 오래 걸린 것 같습니다. 보기엔 쉬어보여도 단순히 허리 하나만의 젖히는 그런 문제가 아니라는 걸 알겁니다. 우르드바 다누라사나(Urdhva Dhanurasana), 한국어로 '위를 향한 활 자세'는 골반, 흉추, 어깨, 코어가 동시에 열려야 비로소 완성되는 전신 후굴 동작입니다. 허리 통증 없이 안전하게 올라가는 법, 직접 부딪혀보며 정리했습니다.활자세 준비 단계: 몸을 열지 않으면 허리만 찍힌다제가 처음 활자세에 도전했을 때, 정수리 하나 바닥에 대는 것조차 되지 않았습니다. 몸이 유연하지 않은 탓도 있었지만, 돌이켜..